18대 대통령선거가 끝난후 트위터를 중심으로 '뉴스타파'와 '시사인' 그리고 '고발뉴스' 등을 중심으로 후원물결이 쇄도하고 있다.특히 '뉴스타파'의 경우는 시민의 손으로 방송국을 만들자는 의견이 쇄도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뉴스타파! 딴지일보! 시사인! 오마이! 고발뉴스 등이 모여서 케이블 방송국 하나를 만들자"고 전했다.
뉴스타파 시즌2에 합류한 KBS 최경영 기자는 20일 자신의 트위터(@kyung0)에 “뉴스타파가 어떤 선택을 하든 큰 용기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훨씬 더 많은 분의 더욱 끈질긴 사랑,필요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라며 시민들의 도움을 호소했다.
EBS 김진혁 PD(@madhyuk)는 “뭔가 해야겠다고 느끼시면 뉴스타파 회원 및 후원 추천드립니다”는 글을, 춘천 MBC 박대용 기자(@biguse)는 “87년 노태우 당선뒤 동아투위 해직언론인들 중심으로 한겨레신문이 탄생했듯... 뉴스타파 같은 대안언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이라는 글을 올리며 뉴스타파 후원을 제안했다.
한겨레신문 허재현 기자(@welovehani) 역시 “트위터 접지 말고 일단 계속 하기. 여력되면 한겨레·시사인·뉴스타파 구독하기 등등. 멘붕 빠지지 맙시다”라고 당부했다.
파워트위터리안 불꽃, 정중규(@bulkotur)도 "황폐화된 MBC를 대체할 대안으로 한겨레신문 같이 국민주주 100억원 모아 국민방송 만들자는 움직임에 적극 찬동합니다. 거기에 뉴스타파를 비롯한 양심적 방송언론인들이 동참해, 박근혜정권 5년동안이라도 바른소리를 국민에게 전할 수 있다면!"이라며 말했다.
레인메이커(@mettayoon)도 "문재인 펀드를 생각하면 큰 돈이 아니다"라고 전하며 가세했다.
해바라기(@hope)는 "하루만에 패배의 늪에서 벗어난 사람들. 지금 트위터에서 대안 '방송국'를 만들자, 뉴스타파 후원, 시사인 구독, 와락 후원, 공지영의 선행 등을 보면서, 아픔을 다시 희망으로 변화시키는 힘이 느껴진다. 트위터는 힐링이다,희망이다,사람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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